일본 애니메이션 연출 역사상 최초로 레이아웃의 중요성을 강조한 애니메이션의 거장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스즈키 토시오와 함께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하였다.
섬세함과 치밀함으로 제작한 알프스 소녀 하이디(1974), 빨강머리 앤(1979)등을 연출하였고,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 이후 반딧불이의 묘(1988), 추억은 방울방울 (1991),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1994), 가구야 공주 이야기 (2013) 등 많은 명작을 남겼다.
그는 연출로서 최초로 레이아웃 담당을 별도로 두며 작업했고,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넘어 국내외 다른 애니메이션 작가와 감독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에 큰 이바지하였다. 그런 점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제 애니메이션협회에서 주최하는 애니상 윈저 맥케이상,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오피시에, 일본 자수포장 등을 수상하였다.